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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17년부터 주식을 시작했다. 그러나 지금은 주식 거래를 하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주식 거래를 일반계좌에서 하지 않고, 개별 종목도 하지 않는다.
오로지 연금저축계좌에서 시장지수를 따르는 S&P500, 나스닥100만 투자한다.
그 이유를 설명하기 전에 지금까지 6년간 주식 투자에 대한 결과를 보자.

 

국내주식 6년간 수익 2,925,267

2017년 77,508
2018년 360,807
2019년 8,283
2020년 -359,184
2021년 3,592,743
2022년 -754,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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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실현손익 (옆으로 넘겨보세요)

해외주식 4년간 수익 -2,906,094

2020년 114,725
2021년 1,531,821
2022년 426,131
2023년 -4,978,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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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실현손익 (옆으로 넘겨보세요)

수많은 커뮤니티를 떠돌며 틈날 때마다 종목 연구, 매매 타이밍 등 내 나름대로 갖은 노력을 해가며 얻은 수익은 고작 19,173원이다.
그러다 연금저축계좌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투자에 있어서 세금의 중요성과 시장지수 추종 ETF의 장점을 알게 되어 연금저축계좌에서 S&P500, 나스닥100만 투자하고 있다.

 

연금계좌 수익률

글 작성 시점 기준 연금저축계좌와 퇴직연금 계좌 수익률이다.
두 계좌 모두 미래에셋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연금저축은 28.26%, 퇴직연금은 S&P500 33.92%, 나스닥100 50.27%이다.

좌 연금저축 / 우 퇴직연금

 

월급이 들어오면 별 고민없이 기계적으로 계속 추가 매수 중인데도 수익률은 더 좋다.
실시간 호가창을 보며 마음을 졸이지도 않으며,
개별 종목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각종 커뮤니티와 뉴스를 보지도 않으며,
지금은 어떤 산업군이 뜨는지 찾아보지도 않는다.
매월 1회 매수만 누를 뿐이며 나머지 시간은 현생에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위 계좌의 투자 기간은 2년도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6년간 투자 수익이 2만 원도 안 되는데, 2년도 채 되지 않는 시간동안 내가 벌어들인 금액은 수백만 원이다.
이러니 연금저축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더욱 확실해졌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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